현재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위험은 기후위기다.
단기적으로는 극한 기상이 기승을 부리고,장 기적으로는 생물 다양성 감소에 따른 생태계 붕괴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주요 선진국을 포함 한 전세계130여개국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순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청정에 너지 사용 확대,에너지 소비의 효율화,온실 가스 고정 등을 통해 이룰 수 있다.
이처럼 탄소중 립을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을 ‘기후기술’이라 칭한다.
기후기술 산업은 기후위기 극 복의 핵심이 될 뿐 아니라 선진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도 주목 받는다.
최근 수 년 간 빅데이터, AI등의 비약적 발전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낸 SW기술은 기후기술 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특히,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7%를 차지(2021년 기준)하는 에너지 분야에서 SW는 재생에너지의 불확실성을 줄여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고,산업․건물․수송 등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증진하는 데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SW(SWfor탄소중립)가이미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으며,향후에도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디지털 전환,생성 AI보편화 등으로 인해 SW산업이 소모하는 전력량이 급증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데이터센터의 연간 전력소모량은 2022년 기준 460TWh로 프랑스(425),독일 (490)의 국가 연간 전력소모량과 유사하며,향후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따라서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AI,빅데이터를 비롯한 SW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탄소중립이 필요(탄소중립 for SW)하다.
이는 AI반도체 및 데이터센터의 저전력화,친환경 SW생태계 구 축 등으로 가능하다.
본 보고서는 온실가스 배출의 주원인인 에너지 분야에서,탄소중립을 지원하는 SW기술 및 기업의 사례를 탐구했다.
에너지 공급 쪽에서는 ‘재생에너지(식스티헤르츠)’,에너지 소비 쪽에서 는 ‘AI반도체(리벨리온,사피온,퓨리오사AI)및 데이터센터(구글)’, ‘SW개발(그린SW재단)’, ‘건 물(에너지엑스)’분야에 대해 현재 성과를 보이는 기업을 선정했다.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기후위 기 극복에 기여하는 SW기술의 실효성을 살펴보고,탄소중립 달성에 SW기술이 더욱 적극적으 로 도입 및활약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1.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필요성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기후위기로, 극단적인 기상현상과 생물 다양성 감소가 지속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130여 개국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탄소중립은 온실가스의 순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청정 에너지 사용 확대, 에너지 효율화, 온실가스 고정 기술 등이 필요하다.
2. 기후기술의 정의와 중요성
기후기술은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지칭하며, 기후기술 산업은 선진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와 AI의 발전으로 SW 기술이 기후기술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에너지 분야에서도 SW 기술이 재생에너지 안정성 확보와 에너지 소비 효율성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SW의 역할과 탄소중립 SW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과 생성 AI의 확산으로 SW 산업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점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의 저전력화가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4. 주요 사례 연구
- 재생에너지 분야: 식스티헤르츠 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의 주요 사례로 선정되었다.
- AI 반도체 분야: 리벨리온, 사피온, 퓨리오사AI 등의 스타트업이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AI 전용 NPU를 설계하고 있다.
- 데이터센터: 구글은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의 무탄소 에너지 운영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SW 개발과 친환경 생태계 그린소프트웨어재단은 SW 개발, 배포 및 사용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SW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 재단은 SW의 탄소배출강도를 측정하는 SCI(SW Carbon Intensity) 지표를 개발하여 SW 관련자들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6. 정책적 시사점
한국은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고 있으며, AI 기반 그린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기술 산업의 성장을 위해 민관 협력이 중요하며, SW 산업의 탄소중립 우수 사례 발굴과 국제 표준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7. 기술적 접근과 미래 전망
SW 기술은 기후기술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SW와 HW의 유기적인 결합이 필수적이다. 향후 SW 기반의 기후기술 R&D 및 투자를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을 통해 기후기술 산업을 육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상은 SW로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기후 기술 및 기업 사례 연구의 요약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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